본문 바로가기
심리와 예술

목공예 전시 소식 - 김진송 작가 "나무로 깎은 책벌레 이야기" 2023.2.1~2023.3.31 (스톡홀름) 주 스웨덴 한국문화원

by StoryArt 2023. 2. 1.
반응형

동화적 감성의 목공 작품을 선보여온 목수 김씨, 김진송 작가의 작품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전시를 시작했다.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는 스웨덴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

한국문화원은 올해 4월에 정식으로 개원한다. 한국문화원의 개원을 알리고, 한국의 목공예를 알리는 전시회다.

 

목수 김씨의 작품은 동화적이다. 따스한 감성을 갖고 있다.

작품은 이야기를 품고 있고, 이야기를 나눈다. 그의 상상력에서 나온 작품이겠지만, 보는 이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삶과 일상을 담은 나무,

자연과 생태에 대한 것

미래, 과학, 우주 등을 나무에 담아내는 목수 김씨의 손길은 보는이를 통해 다시 태어난다.

 

스웨덴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문화를 스웨덴 대중에게 소개하는 전시회이므로 작품 이외에도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이번주가 첫 주인데, 이번주에는 목수 김씨 김진송 작가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작품 설명회가 열린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다면 그의 작품 설명회에 꼭 가보도록 하자.

 

스웨덴이나 근처 국가들을 여행하는 여행자라면 꼭 들러보기를 권한다. 한국에서 마주하는 한국 전시회와 또 다른 감성을 느낄 것이다.

 

한복 입기 체험 행사, 쉽게 만들 수 있는 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한국에 대한 관심은 K-POP 컬처를 통해 높아졌다. 우리는 제품을 수출하는 것을 넘어 문화를 수출한다. 문화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으며 지속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예술은 시공간을 초월한다.

내가 김진송 작가님의 전시회에 처음 간 것은 2013년이었다.

2013년 기사

https://goodmom.pe.kr/272

 

나무로 깎은 책벌레 이야기전

나무로 깎은 책벌레이야기전 세종문화회관 전시관2012.12.01~2013.01.27요금:어른 12000원/청소년 10000원/어린이 8000원 방학기간이라 이런저런 전시회 정보가 풍성하네요. 학생들 방학에 맞춰서 영화나

goodmom.pe.kr

 

2003년 기사

 

[문화] 김진송 '나무로 깎은 책벌레 이야기' | 중앙일보

미술 평론가이자 근현대 문화연구자인 김진송(44)씨는 또한 지난 5년동안 ‘목수 김씨’로 살아왔다. 1년에 한 번 꼴로 그가 서울 인사동에서 연 ‘목수 김씨 전’에서 사람들이 본 것은 정직하

www.joongang.co.kr

 

2013년 그의 작품을 마주했던 때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10년이나 지난 전시회에서 본 목수 김씨의 작품들이 아직 내 뇌리에 있다.

20년전에 사진으로 접한 목수 김씨의 작품 세계에 감동했었고, 10년이 지난 2013년에 전시회에 가서 직접 봤다.

 

솔직히 나는 방금 말한 것이나 방금 두었던 물건의 위리를 기억하지 못하는 고질병이 있다.

그런 내가 목수 김씨의 목공예 작품을 보는 장면은 남아있다는 것은 신선한 충격과 신선한 감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북유럽은 목공으로 조예가 깊다. 그런 북유럽에서 열리는 목공예 전시는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가 된다.

 

전시회가 열리는 곳은 어디일까?

 

주 스웨덴 한국문화원은 북유럽에서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여는 문화원이라 한다. 스톡홀름 시청사가 있는 쿵스홀멘에 있다. 시내 중삼가에 위치한 곳이고 접근성이 높다.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영화 페스티벌이나 각종 문화 행사가 열리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시골 구석에 한적하게 있는 이름뿐인 문화원이 아니라, 시내 한 가운데에 문화 예술을 즐기는 계층에게 가깝게 하는 것이 목적이니 최적의 공간이 될 것이다.

 

한국과 스웨덴의 문화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주 스웨덴 한국문화원"이 처음으로 여는 전시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홍보가 되어 알려지면 좋겠다.

 

2023년의 작품은 어떤 느낌일까?

 

스웨덴에서 전시하시고 한국에서 전시하신다는 소식을 기다려본다.

 

2013년에 다녀온 전시회 사진을 몇 점 찾았다.
10년전이지만 생생하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2013년 세종문화회관 전시 - 사진 by 김라미

2003년 혹은 2004년에 대학 동아리 선배가 목수 김씨 김진송 작가님의 작업실에 방문한 사진을 공유한 적이 있다.

직접 전시회에 가고 싶었는데 2013년에 가게 되었었다.

2004년 전시회 즈음하여 동아리 선배가 올린 사진

 

 

 

반응형

댓글